숨겨진 공간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사이에
숨겨진 공간들, 그 경계의 영역들, 
그 이상한 미지의 세계에 대해 느끼는 
우리의 모호함을 시인은 상상력의 힘으로 
정확하게 호명해낸다. 


- 김소연의《시옷의 세계》중에서 -


* 시인은 상상력으로
'숨겨진 공간'을 찾아냅니다.
화가는 붓을 들어 그 '미지의 세계'를 그려냅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그 꿈으로 '보이는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로 훌쩍 건너갑니다.
그러면 '보이지 않던 세계'가 
'보이는 세계'로 바뀝니다. 






우리가 왜 예술을 접해야 하고
왜 시를 봐야 하는지 
아주 간단하지만 마음에 와 닫는 글입니다.

미지의 세계를 살짝 엿보는 즐거움
그러한 역량을 스스로 길러야 보이는 건 아시죠?
저도 많이 노력해야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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