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경배하라


얼마나 오랫동안 내가
'아침'의 의미를 오해했었는지 깨닫게 된다.
서울을 떠나 이곳에서의 아침은 눈과 코와 귀로
음미되고 스며드는 어떤 것이다. 다시 하루가
시작되는 것에 대해, 위대한 우주가 내게 또
한번 손길을 내밀어준 것에 대해 저절로
마음으로부터 경배를 올리게 되는
정결한 순간인 것이다.


- 오소희의《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중에서 -


* 매일 어김없이 찾아오는 아침.
그 아침을 내가 어떻게 맞이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어제 목숨을 잃은 사람에게는 다시 오지 않을
또 하루의 생명, 또 하나의 새로운 우주가
열리는 시간입니다. 정결한 마음으로
아침을 경배하며,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시작합니다.



오늘도 무심히 시작한 아침의 공기를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아침에 집에서 나와 맞는 신선한 공기와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며 걷는 나무길의 향기를 생각했습니다.

너무 좋은데.

가끔 그 감사를 잊기도 합니다.

내일도 저는 그길을 갑니다. 어제보다 더 큰 기쁨의 마음을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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