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퇴근하여 집에 돌아 오니 아내는 계란 프라이를 만들고 있었다.

남편은 부엌으로 걸어 들어오더니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조심해! 기름을 더 넣구! 뒤집어!

지금 당장! 빨리빨리!

기름이 샐 것 같아!

소금을 더 넣어!"

아내는 화가 나서 말했다.

"아니 당신 왜 이래요?

왜 이렇게 소릴 질러요?

내가 계란 프라이 하나도못 만들 것 같아요?"

남편은

"난 당신이 내가 운전을 하고 있을 때 당신이 옆에 앉아있으면

내 기분이 어떤지 알려주려고 했어"

라고 말했다.

출처 : 로하스 유머(미래문화사)

보통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할때 상대방의 입장에 서길 권한다.

그러면 이해 안될 것이 없다.

그러나 그 역지사지가 힘들다

직장에서 자신은 무척 잘하지만 사장님에게 아무런 칭찬을 못 받는 직원이 있다고 하자

만약 반대로 사장이 무슨말을 하던 시큰둥하게 반응한다면 사장은 기분이 나빠 그를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직원을 대하는 태도와 다를께 없다는 걸 알까?

직원의 말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사장 아래에 유능한 사람이 없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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