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의 손


"자네는 자네의 그늘을 인정해야 하네.
하지만 그 그늘만큼 빛이 있다는 것도 믿어야 해.
그늘이 있다는 것은 가까운 곳에 빛이 있다는 거니까....
내가 자네에게 기대를 해도 괜찮겠지?"
꼴찌의 손을 잡아준 지도교수를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았다.
사람을 꿈꾸게 하는 건 기쁨이 아니었다.
사람을 꿈꾸게 하는 건 아픔이었다.


- 이철환의《눈물은 힘이 세다》중에서 -


* 꼴찌는 낙오자가 아닙니다.
그늘에 가려진 능력을 발견하지 못해
잠시 뒤처졌을 뿐입니다. 누군가 그의 손을 잡아
꿈을 꾸게 하면 그를 가린 그늘은 빛으로,
그가 겪은 아픔은 기쁨으로 바뀌고,
세계에 하나뿐인 존재가 됩니다.
꼴찌도 희망입니다.




현 교육은 등수의 교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즉, 경쟁의 교육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사실이라면 수많은 낙오자가 행복과는 먼 거리에서 살아야 합니다.

정말 그게 세상 이치일까요?

남들이 꼴찌라 부르는

꼴찌에게도 희망이 있다는 걸 믿고 싶은 하루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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