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도 소극장이 있었다는 것이 신기
노배우들의 1시간 50분 연기에 놀랐다.
체력적으로 대단하시다.
대사가 엄청 많은데도 자연스럽게 하신다.
관록이 보인다.
전업 배우일까?
어떤 매력으로 배우를 하게 되는 걸까?
단 2번의 공연을 위해
그 많은 대사와 행동들을 해야 한다니...
무료라 기대 안했는데
연극의 전체적인
연출과 스토리도 괜찮다.
진행은 시간 순으로 흐르고
장면이 아닌 서로 주고 받는 옛 이야기 대사들로
궁금증을 풀어 준다.
내용이 잔잔하면서도 현실감 있다
8천3백 돈 가방이 가장 비현실적이지만
극이니 그 정도는 있어야 하나 싶기도
암튼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봤다.
# 생각들
두 남자가 함께 노년을 보내는 것은 '복'이다
그러나
둘이 만나 의리로 얼켜 경제적 어려움 겪어
만약 의리는 의리, 경제는 경제로 분리해 생각했다면
둘 다 망하진 않았을 것.
# <불변의 법칙>
인간은 상대의 전문 분야를 망각하고 판단해
어렵게 살아
그게 인생 인지도.
http://pf.kakao.com/_xdLLfK/107390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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