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저린 외로움


외로움을 겁내지 말라.
그대가 어디서 무엇을 하더라도
그대의 뼈저린 외로움은 물리칠 방도가 없으리니.
외로움은 평생의 동반자, 비록 그대가 마침내
성인(聖人)의 반열에 오른다 하더라도
그놈은 한평생 그대 곁을
떠나는 법이 없으리라.


- 이외수의《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중에서 -


* 외로움이 없으면 산 사람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사람만이 외로움에 뼈가 시립니다.
너무도 춥고 아리지만 그 외로움 때문에 그리움과
사랑을 배우고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외로움 때문에 예술이 탄생되고
둘도 없는 걸작품이 태어납니다.
외로움을 겁내지 마십시오.



음과 양의 조화라고 해야 할까

항상 천국에 있다면 '행복'이란 의미를 모를지도 모른다.

그냥 좋다 정도 ^^

아니 좋다도 모를지도 모른다.

나쁘다를 모르기 때문에

ㅎㅎ 이렇게 생각해 보면

세상에 빼놓을게 없는 것 처럼 보이지만

적당히 아프게 그리고 적당히 좋게 살면 안될까 하는 생각도 든다.

행복을 느끼기 위해

사람이 죽는 다던가하는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아야 한다면...

싫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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