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프론트 맨
형사의 형이 프런트맨
그도 똑똑하다
동생이 죽기 전에 시청자를 대신해 묻는다
그런데 형이 왜?
그는 고시촌 골방에서 생활했다
방은 매우 깔끔했다
능력이 아주 없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그를 사회가 인정하지 않아서
오징어 게임이라는 인정 받는 곳에서 2인자를 선택했나?
사람은 인정을 먹고 산다
존재가치가 없다면 살 의미를 찾지 못한다.
상우가 징검다리에서 사람을 밀어 죽이고
새벽이의 목을 찔러 죽였다
기훈은 그런 상우에게 분노한다
상우는 자기 합리화의 길로 들어 섰다. 살인자의 길이다
기훈은 아직 진짜 가치를 판단할 줄 안다
스스로 존재가치를 잃은 사람은
다른 가치을 찾는다
그게 돈이라면
다른 가치는 무가치하다
그게 생명이라 하더라도
상우는 가치를 돈으로
기훈은 가치를 사람으로
정했을 뿐이다.
지금 사회는 어디에 가치를 두는가?
그리고 당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