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
인간에게 어떤 피해가 올지 잘 모릅니다.
모두가
더 잘 살기 위해
더 행복하기 위해
사람은 자연스럽게 살아야 합니다.
강은 흘러야 자연스럽습니다
흐르지 않는 강이
자연을 위협합니다.
모래가 없는
녹조와 진흙으로 가득한 강
필터 없는 정수기로 변한 강
안타깝습니다.
강에 모래가 많아 행복한 나라에서
모래를 스스로 없앤
불행한 나라가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모래가 살아 남은 강을 찾아
모래길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둘레길 처럼
산티아고 술래길 처럼
명소가 되면 인식도 바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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