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함께 책읽는 즐거움


독서가
고요한 관조의 세계라면,
다른 생각을 듣고 그 차이를 경험하는
독서토론은 실천의 현장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삶의 문맥에 놓인 타자를 체험하고,
또 경험하는 자리다. 그러므로
독서 토론은 인문적
실천의 시작이다.


- 신기수 외《이젠, 함께 읽기다》중에서 -


* 영화 보는 것도 즐거움이지만
함께 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더 즐겁습니다. 책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친구들과 한데 어울려 읽은 책을 놓고
토론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견줄 수 없는
즐거움을 안겨 줍니다. 자신의 인문학적 영토가
확장됩니다. 지적 감성적 상상력이
무한대로 펼쳐집니다.
 
   

 

고미숙 선생님의 인문학 책에도 고전강독에 대한 이야기 많이 나옵니다.

소리내어 읽음으로 해서 책이 새롭게 받아들여지는 경험에 대한 이야기 지요

 

잘은 모르겠지만 과거 우리의 선조들도 하늘천, 따지 하며

소리내어 책을 읽었다는 것을 다양한 자료로 접한 터라

설득력이 있습니다.

 

고전 강독에 관심이 생기네요.

모임을 찾아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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