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양정훈의 삶의 향기

 

 김상동 [감기에서 백혈병까지의 비밀]

 

 감기약 먹으면 낫는데 보름 걸리고, 안 먹으면 낫는데 15일 걸린다

 

<감기의 증상별 대처방법>  핵심은 보온과 절식

1. 으슬으슬 오한이 들면서 사지 관절이 아프고 목이 싸하여 코가 맹맹할 때

보온과 보습

- 발 : 보온용 실내화 혹은 양말, 버선 착용
- 목 : 스카프 착용
- 코 : 마스크 착용
-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온찜질팩을 구입하여 속옷위에 붙이는데 견갑골 (어깨의 날개뼈) 사이가 가장 효과적인 지점이다.
- 음식과 음료는 체온과 같은 정도로 데워 먹어야 하며 비타민 C를 성인기준 하루 4g 섭취한다. 음식은 평소 양의 30%만 먹어야 하며 고형식을 먹지 말고 죽이나 스프 형태로 먹어서 소화하는 데에 에너지가 분산되는 일이 없도록 한다.
-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온 찜찔팩을 견갑골 사이에 하나, 엉치뼈 위에 하나, 오한이 심할 경우에는 명치 아래에도 하나 이렇게 총 2~3매를 붙여 보온에 각별히 유의한다.

민간 요법

- <따뜻한 매운 라면 국물>을 진하게 마시거나 <고추가루를 뿌린 따뜻한 콩나물 국>을 마시고 땀을 내도록 한다.
- 황태국이나 북어국물을 체온 정도로 하여 마신다. 그리고 땀을 낸다. 북어국은 독사에 물렸을 때도 효과를 낼 만큼 발한하여 해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 껍질 벗긴 무 1개 즙 낸 것, 껍질 벗긴 500원 동전 크기 생강 5쪽 즙 낸 것, 백설탕(발효성을 높이기 위해) 1수저를 잘 섞어 보온 밥통에 물과 함께 넣고 8시간 정도 발효시킨 후 성인은 한 번에 어린이는 2차례, 소아는 4차례에 나누어 음용한다. 그리고 땀을 낸다. 5시간 이내로 발효시키면 맛이 거북하다.

2. 목만 따끔거려 침 삼키기가 힘들 때

전신 보온을 유지한 채 목을 원적외선 램프로 쪼이고 스카프 또는 수건을 두르거나 목티를 입어 목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민간요법

1) 생마늘을 유리병에 넣고 물을 채워 8시간 재운 뒤 마늘은 먹지말고 물만 따라 채온 정도로 하여 마신다.
2) 생강차를 따뜻하게 마신다. 박하허브가 있으면 생강차에 박하 허브를 타서 따뜻하게 마신다.
3) 유기농 귤껍질을 말려 놓았다가 채 썰어서 생강과 함께 약 불에 1시간 정도 우려내어 따뜻하게 마신다. 대용으로 유자차를 이용할 수 있다.

3. 기침이 날 때

마스크를 쓰며 목을 따뜻이 하고 찬 곳에 눕지 않아야 한다. 조끼를 받쳐 입는다든지 온찜질팩을 등에 붙여 등을 따뜻하게 한다. 식사량을 평소의 30% 정도로 줄여 반드시 김이 모락모락 날 정도로 따뜻하게 먹으며 되도록 유동식으로 하여 소화하는데 에너지가 소모되지 않도록 한다.

민간요법

껍질을 벗긴 배를 찜통에 쪄서 즙을 내어 따뜻하게 마신다. 성인기준 한 개에서 나온 즙을 1회에 마신다. 아이들도 용량제한 없이 기침이 잦아들 때까지 마실 수 있을 만큼 1시간 단위로 따뜻이 마신다.

4. 체했을 때

된장이나 청국장을 얼큰하게 하여 진하게, 따뜻하게 마신다. 된장은 해열작용을 발휘하기에 식체로 미열이 날 때 된장국을 마시도록 한다. 단 펄펄 끓고 있을 때 된장이나 청국장을 넣게 되면 애써 마련한 된장, 청국장 속의 유산균과 효소가 모두 죽게 되므로 다져 넣은 야채가 다 익은 다음 불을 끄고 떠먹을 수 있을 만큼 식은 후에 된장이나 청국장을 풀어야 한다.

5. 기타 증상별 대치법

-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출장길에 오를 때는 <생강차, 인삼차, 초콜렛>을 응급약으로 준비하여 활동량 증가로 인한 기온차의 부적응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급작스런 혈액순환부전을 예방하거나 치유할 수 있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 포도당이나 아미노산 수액제를 맞으러 병원에 갈 경우에는 반드시 체온 수준으로 덥힌 영양제 수액이 보온이 유지된 가운데 아주 천천히 유입되도록 하고 특히 겨울이라면 수액제 투여후 소변을 한 번 보고나서 체액량이 줄어들 때까지는 외출을 삼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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