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적한 숲 속에 나무꾼 할아버지가 외로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갑자기 숲에서 개구리 한마리가 튀어나와 할아버지에게 말을 걸었다.
"할아버지 제게 입을 맞춰주시면 제가 예쁜 여자가 돼 드릴게요."
그러나 할아버지는 대꾸도 않고 개구리를 나무 등걸 위에 올려놓고 도끼질만 하다
개구리를 그냥 자기 주머니 속에 집어 넣었ㄷ.
"할아버지, 도대체 왜 그러세요?
제가 예쁜 아내가 돼 드린다고 했잖아요?"
할아버지는 주머니를 툭툭 치면서 말했다.
"너도 내 나이 돼봐. 개구리랑 애기하는 게 더 재밌지!"
출처 :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치다 )프리윌 출판, 메트로 신문
훗~
이 유머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한다.
개구리는할아버지가원하는 것이 여자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노인은 말하는 개구리 였던 것.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반드시 맞는 것은 아니다.
대상에 따라 원하는 것이 다를 수 있는 것이다.
물고기를 낚을려는데 지렁이가 아닌 아이스크림을 던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심통난 아이를 달래려고 술한잔을 권하는 사람이 있을까?
기분풀어줄 직장후배에게 까꿍 놀이를 하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만 해도 웃기지만
그런 일들은 비일비재 할 것이다. 자기만 모를 뿐.
혹 이글을 보고자신도 그런 것 같다 느낀 분들
자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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