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가득이니 참고해서 읽으시길


진지한 연극인 줄 알았는데
웃음 포인트 많다. 
재미있다.

사느냐 죽느냐~ 연습 장면
백스테이지 장면
드레서인 김다현의 감칠나는 연기 등등



장면 마다 다양한 생각들을 하게 된다.
재미뿐만 아니라 생각꺼리가 많다.


매일이 전쟁이다
그렇게 삶은 계속
그러다 죽는다

공연 직전까지 힘들다고 하소연 하다
공연하고 나면 다시할 힘을 얻는다
그래서 다시 힘듬을 감수한다

직장나가기 싫어 월요병을 겪어도
한주를 무사히 끝내고 주말을 즐긴다.
그리고 다시 그 힘듬을 감수한다.

배우가 천직이라 생각하고 있어도 
일은 힘든 것일까?


공연 장면 중 
커픈 콜에서 공연 안내 멘트에
전쟁 통에도 연극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 전하는 감사말들을 들으며
불확실성이 가득한 세상에도
몽상이 희망이 필요했던가?

포탄이 떨어지는데도 극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고
극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니.

전쟁 중 연극이라니.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할까?
어떤 가치가 있어 지키려는 것일까?

문화 강국의 힘일까?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무엇일까?

우리는 문화강국이 아니었을까?
박물관, 문화유산들을 보면 우리도 문화 강국이었다.
그 것들이 지켜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것을 잃어 버렸을까?
일본 식민지
미군정의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로 
돈이 최고가 되어 버린 건 아닐까?

그럼 돈이 최고가 아니면 무엇이 최고?
문화가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닌데,
신체는 굶으면 안되고 정신은 굶어도 되는 건가?
정신이 굶으면 결국 그 삶은 누구의 것인가?




전쟁으로 젊은이가 다 전쟁에 나가
꿈에 그리던 배역을 얻은 늙은 배우
바라면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뤄진다고 생각한 그 배우
그는 그 경험을 얻어 삶이 행복해 졌을까?

연극이 지금의 현실적 삶을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꿔 현실에도 삶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자기 자리에서 자신이 하고 싶고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16년의 드레서 생활
느낌은 30년
매일 전쟁 같았다면 더욱 길게 느껴졌을 것

선생님은 회고록에서 노먼을 기록에서 일부러 뺐을까?
친구로 생각해서 기억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드레서의 분노와 광기는 선생님에 기대어 독립적하지 못한 사람
미숙한 사람의 감정일 뿐일 것이다.
자기 잘못보다 남 탓으로 자기 설득하는 미성숙한 남자


드레서와 반대되는 총감독
선생님을 사모 해서 곁에 남은 사람
자기의 위치를 명확히 알고 독립적으로 서서 지켜본 사람



선생님은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이었을까?
부인에게
드레서에게
총감독에게
자기 방식으로 표현 했지만
다른 표현에 묻혀 보이지 못한 것은 아닐까?
그 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말을 골라 들었고
생각하지 못한 것은 못들었다.

부인은 같이 가자는 말을
드레서는 친구라는 말을
총감독은 팬으로써의 말을






하우스메니저 배워서 더 재미

아들
재미있는 장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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