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이 자주 히는 실수 중 하나가 아이를 존중한다면서 지나지
게 우대하고 추켜세우는 거에요. 비혼, 비출산 인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고, 아이를 낳아도 대개 한 두 명 정도이다 보니 아이들은 집안 어른
들의 사람을 독차지합니다. 아이가 사랑을 듬뿍 받고 자리는 건 좋은
일이예요. 다만 아이 자존감을 높여주겠다고 무조건 "네가 최고야!"
하는 식으로 키우면 아이들은 자기애만 가득한 사람으로 자라게 됩
니다.

자기애는 영어로 나르시시즘(narcissism)이라고 합니다. 나르
시시즘은 단순히 스스로에 대한 사랑을 뜻하는 게 아니에요. 자기 자
신에게 지나치게 큰 가치를 부여하고 애착을 가지는 성격을 의미합니
다.

자기애가 강한 아이들은 너무 힘들어요. "나는 이렇게 대단한 사람인데 남들은 왜 그걸 모르
지?'라는 불만을 갖고 있어요. 다른 아이들은 나보다 못한 사람이니까
함부로 해도 된다는 그릇된 인식도 가지고 있습니다. '재는 그런 취급
음반을 만해' 하고 생각하는 거예요.

친구를 따돌리는 데 앞장서는 아이들 중에는 자기애가 강한 아이가 많아요.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어린아이가 길을 걷다가 꽈당 넘어졌어요. 부모님들은 보통 안쓰러 워서 어쩔 줄 몰라 하세요. "아유, 아프겠다……." 하면서 일으켜주고 흙도 털어주고 그러세요. 그러면서 혼내는 분들도 있어요. "그러게 조심하라고 했잖아!" 물론 그것도 안타까운 마음에 나오는 말이지요. 엄마가 이런 반응을 보이면 아이는 덩달아 큰일이 났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아프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엄마에게 안기거나 울음을 터뜨립니다.
아이가 크게 넘어진 게 아니라면 부모님이 조금 딴청을 부리셔도 괜찮아요. 저는 아이가 넘어지면 못 본 척하면서 다른 풍경을 봤어요. 넘어진 아이는 저부터 쳐다봐요. 아이들은 원래 엄마 반응을 가장 먼저 살피거든요? 그런데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가 자기를 미처 못 본 거예요. 아이는 어떻게 할까요? 그냥 툭툭 털고 일어나요. 그러고서는 엄마에게 조르르 달려와 보고합니다. "엄마, 저 넘어졌어요!" 그때는 따뜻하게 말해줘야지요. "그래? 진짜 아팠겠다. 그런데 참 잘 일어났네!" 이렇게 얘기하면 아이가 무척 뿌듯합니다.
아이는 뭘 배웠을까요?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고 달래는 법을 배워요. 자기감정을 컨트롤하고 이겨낸 거예요. 아이 인생에 있어 정말 중요한 배움이에요. 우리는 항상 아이 옆에 있을 수가 없거든요.






엄마들은 보통 아이에게 위험한 놀이는 절대 허락하지 않아요. "위
험해! 다처! 얼른 내려와! 조심해!'"라며 계속 말리는 쪽이에요. 그런데
아빠들은 어떠세요? 그냥 "해봐" 하세요. 그러니까 아이가 자신감을
갖게 되고, 도전하게 돼요. 새로운 세상을 탐색할 때마다 아이의 뇌와
신체 또한 새로운 자극을 받으면서 발달해갑니다.
아버지가 육아에 많이 참여하면 참여할수록 아이에게서 줄어드는
게 2가지 있습니다. 바로 폭력성과 우울중이에요. 
우울증은 사회성과 연관되어 있어요. 우올증이 있는 아이들은 사회
성이 부족합니다. 왜 그럴까, 하고 연구해보니까 가족, 그중에서도 아
버지와 대화가 없는 아이들이었어요. 




부모의 자존감이 낮고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아이의 말을
자신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냥 "스읍-!"하
면서 눌러버리는 겁니다. 하지만 아이는 부모님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부모님의 논리를 공격하려고 그러는 게 아니에요. 그냥 자기 생각을
말하는 거예요. 그냥 "그래? 네 생각은 어떤지 애기해봐'하면 돼요.
내가 아이들보다 항상 많이 알아야 하는 건 아니에요. 내가 늘 옳아
야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나의 자준감을 한 단
계 높이는 방법이에요. 부모의 진짜 기쁨은 어디에 있을까요? 내가 몰
랐던 것을 아이가 얘기해줄 때예요. 아이에게 배울 자세가 되어 있는
부모는 행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할수 있어요.
아이를 보기 전에 먼저 '나'를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교육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자존감 교육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
한 건 바로 본보기입니다. 어쩌면 상위 0.1퍼센트의 비밀은 바로 '나'
에게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부모님들
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해드리고 싶은 건 바로 부모님 자신의 행복입니
다. 먼저 행복하세요. 그러면 함께 행복해질 것입니다.






어른들의 관점에서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들을 정해두고, 아이가 그
친구들만 만나도록 하는 긴 어떻게 보면 내 아이의 앞길
막는 일입니다. 인간은 디앙한 타인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언어 능
력을 키우게 돼요 나의 지식을 서로 다른 수많은 사람들에게 설명하
는 과정에서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통찰력을 가지게 되고요. 
인지심리학자들은 이타적인 사람이 더 지혜로워진디는 사실을 알
고 있었지만, 그 이유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테 이제는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타적인 사람은 자기보다 한참 지식이 떨어
지거나 지위가 낮은 사람의 질문에도 귀를 기울입니다. 그 질문들은
대개 본질에 관한 거예요. 거기에 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공부를 해
야 하고, 그 내용을 다시 상대가 알아든기 쉬운 말들로 설명해쥐야 합
니다.
아인슈타인, 리처드 파인만 대중 강의 자주 해




아이를 이타적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즉각적으로
들어주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아이들이 "엄마, 나 이거 필요해!" 할 때마다
바로 사주는 부모님들이 많아요. 하지만 당장 필요한 게아니라면
아이가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즉시 얻었던
아이들은 이기적으로 자랄 수밖에 없어요. 내 욕구를 바로 체우는 데 익숙해지고
그게 당연한 일이 되어버리거든요





창조적인 아이, 혁신적인 아이를 낳을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내
가 낳은 아이를 창조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들 수 있는 상황의 설계자
가 될 수는 있어요. 부모님들이 해야 할 일은 아이를 믿고, 상황의 힘
을 믿는 거예요. 제가 지금껏 말씀드렸던 것 기억하시죠? 연결과 유추
의 힘, 순서와 시간과 간격의 비밀, 무목적의 시간 등 방법은 많습니다.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면 우리 아이들
도 충분히 창의적인 사람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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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독서지향.오픈채팅님의 오픈프로필

부천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책 읽는 모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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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자존감, 자부심, 자기애, 자존심

49
하버드 부모들
" 괜찮을 거야"

63
인재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려는 목적의식

73
감정표현 중요

81
아이들 눈치 없다
일일이 말해 줘

94
허용형, 방임, 독재 모두 폭력성 생길 수 있다

99
친구 같은 부모는 없다. 권위 가지고 친근하게 지내


120
아버지 참여 -> 도전, 탐색, 자신감

133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도
자존감 높아야 아이도

154
나이들수록 미래 과소평가
<표>

157
성공을 많이 한 부모 일수록 미래 잘못 예측 

156
꼰대의 특징. 설명과 묘사

164
능력보다 강력한 것은 상황
상황을 내편으로

171
잠을 충분히 자라

175
성격은 안 변한다
좋은 성품(성격이 장점)을 키워라

176
감정의 눈금이 촘촘해지면 성숙해져 # 공감력!

185
두번째 생각 (창의성)은 공간 벗어나야 - 산책

193
익숙함의 함정

200
지혜는 문제 해결 단서 엉뚱한 곳에서 가져와
#<스토리 싱킹>

202
인간다운 전문가
# 감성, 창의, 지혜, 산책, 여유, 공간이동

211
메타인지 = 친숙함
# 이타성이 새로운 경험 추가해 익숙함 파타 -> 창의성

217
다양한 타인과 소통, 다양한 언어 능력, 통찰력 생겨


219
아이의 이타성 키우려면
즉각적 수용 안돼
즐거운 경험 많이 해야 # 경험 소비

226
은유, 시, 문학, 연극 등 예술

233
상황이 창의성 끌어낸다

241
인간은 위치 종속적인 존재

244
작은 변화를 경험하는 것이 창의성 높여

249
want가 아닌 like를 찾아야

257
회피 동기가 아닌 접근 동기로

260
관계(want)로 만들어진 목표가 아니라
나(like)로 만들어진 꿈을 찾아 목표를 세워야 창의적 삶

261
꿈은 직업이 아냐
명사가 아닌 동사

262
ai는 에버리지 평범
인간은 유니크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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