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으로 본 한국역사


뜻으로 본 한국역사



저자    함석헌 지음 

출판사  한길사 | 2006.01.20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504


새로운 역사의식을 이야기 하다.


우리의 역사는 신라의 통일로 없어졌다.

신라는 당나라의 문화에 중독되어 우리의 문화를 없애고

고구려의 이상을 꺽어버리고 말았다.


고려도 조선도 중국을 숭상하는 사대사상으로 점철되고 스스로 소국이 된다.

우리의 이상은 어디에도 없어져 버렸다.


좁아진 이상과 영토에서 벌이는 이기심은 영원한 당파로 방향을 이끈다.

양극으로 나눈 당파는 삼국시대 이후 계속이다. 노예근성의 지속, 지금까지...


고려이후로 우리를 찾는 노력은 어디에도 없었다.


역사 속에서 나를 찾으려 했던 사례 (민중의 뜻) 그러나 실패한...

- 묘청의 난

- 최영의 북벌

- 사육신

- 김시습

- 이순신

- 의병

- 임경업

- 실학파

- 설총의 유교

- 홍경래

- 천주교,개신교, 동학, 대종교(단군교)


이 모든 고난은 하늘의 뜻이 있음이요 담금질이다.


우리 할일은 그 무기를 꺾는 것보다는 전쟁 그것, 환난 그것을 이기는 것이다.(322쪽)

즉, 우리는 역사의 가르침을 깊이 세기고 행동하는 것이다.


갑작스런 해방, 6.25 

알 수 없는 것은 생각하라는 말이다.(419쪽)


새것은 중도


우리가 나가야할 중도는 비폭력주의, 평화주의, 세계국가주의, 우주통일주의 이다.

우리의 생명이란 곧 우주적인 것임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비상한 용맹과 높은 도덕으로 싸워야 한다. 


믿음 없이는 안된다.




책 중에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쪽


(살림을 하려면 뿌리가 있어야)

그럼 뿌리가 뭐냐? 생각함이다.

어디다 박으란 말이냐?

사실의 대지에다 박으란 말이다.


사실을 녹이고 삭이는 것이 이성이다.

사색은 그렇게 하는 활동이다.


사실은 인생과 역사이다.

-> 즉, 인생과 역사기 있어야 온전한 살림을 할 수 있다는 말씀



33쪽


옛적의 종교는 단체의 운명으로 의식과 주문의 종교

2천년전부터 개인의 종교가 시작되었고 현재 종교들이다.


-> 단체에서 개인으로 의식과 주문에서 영혼의 자각



35쪽


보편적 세계사상의 결핍, 이것이 현대가 당하는 비참의 원인

-> 세계인이란 의식 부족, 자국과 개인에 대한 이기심으로 공존하기 보다 우위에 서기위한 에너지 낭비


91쪽


역사의 기조를 결정하는데 지리와 민족의 특질이 중요 조건


111~128쪽


한국의 지리

대륙과 바다의 연결적 지리

세계의 호령 사령탑(424쪽)


민족성

- 착함 : 침략이 없음

- 날쌤 : 발달된 조직력

- 심각성 부족 -> 깊은 사색 부족 -> 시 없는 민족, 철학없는 국민, 종교 없는 민중

(다 남에게 빌려온 종교)


고상한 종교로 발전하는 것은 도덕적이고 철학적으로 깊이 생각하고 수련하고 체험하는 데서 된다.


자기를 파지 않기 때문에 자존심이 없다.



135쪽


문화는 나와 다르더라도, 비록 원수의 것일지라도 보존을 하는데서 발전한다.


161쪽


그저 나도 살겠다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내세우는 뜻이 있어야 한다.

내가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뜻을 찾으면 뜻이 나를 살려주고 나를 위대하게 한다.

-> 가정, 회사, 국가 모두 뜻이 있어야 하겠다.


239쪽


우리나라 옛 사상도 산의 사상이었다. 

산을 거룩하게 알고 산을 가까이 하는 '깨끗'이란 것이 그 중심사상이다.

깨끗하지 않고는 산에 가까이 갈 수 없었다. 

그러므로 산은 늘 정신문화의 중심이었다.


350쪽


고려에 들어와서 과거제를 채용하면서 학문은 아예 관리 양성이 목적이 되어버렸고

-> 학문의 영역을 좁힌 결과, 현재도 책상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세상이 되버린...


409쪽


믿음과 철학을 주는 것이 선생이요

조직과 구령을 주는 것이 지도자다.


488쪽


정치는 교육적이어야 한다.

...

그래서 교육은 정치적이어야 한다. 읽고 쓰고 샘하고 의식주를 가르치는 것 뿐만 아니라

나라를 어떻게 하느냐 정치를 가르쳐주어야 한다.


역사의 진보, 퇴보의 표준은 무엇이냐?

한 말로 묶어서 자유다.


진보하려면 오직 지성에 있다.

그래서 계몽해야 하고 교육이 중요하다.

지성의 활동이다.


495쪽

지성의 미래


천재가 독재하는 시대는 영원히 지나가고 말았다.

역사를 잘못 읽어서는 아니된다.


지도자 : 능력 < 지성 < 덕


'덕'은 무엇이냐? 자기 속에서 전체를 체험하는 일이다. (현대에는 헌법, 헌법에 복종하는 지도자)


나라를 바로잡으려면 한번 모험을 할 전략적 지점이 셋 있다

'부', '권', '지' 반드시 골라야 하는 것은 '지'다


칼을 꺽고 생각을 깊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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