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적 금융 사회


약탈적 금융 사회

누가 우리를 빚지게 하는가


저자제윤경 , 이현욱 지음 

출판사부키 | 2012.09.17 

형태 판형 A5 | 페이지 수 264 


이 책이 일반 사람에게 시사하는 것 딱 하나!


절대 당신의 능력보다 더 큰 빚을 지지 말 것!!!

당신의 능력을 과대 평가하는 채권자를 믿지 말 것!!



[본문]


"한 나라를 예속시키는 방법은 두가지다.

하나는 칼로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빚으로 하는 것이다."

-엘렌 호지슨 브라운- [달러]



#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현재 금융상황을 병원에 비유한 글


병원에서 의사의 진찰을 받고 고혈압 약을 처방 받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환자는 고혈압이 아닌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병원에서는 환자가 자기 병도 제대로 모르고 엉뚱한 약을 처방 받았다며 오히려 환자를 탓한다. 환자도 병원에 따지기는 커녕 자가 진단을 잘못한 자기 탓이라며 자괴감에 빠진다. 너무 부끄러운 나머지 주변에는 이런 사실을 숨긴다.


잘못 처방 받은 약의 부작용이 심해지자 다른 약을 찾아 나선다.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약이 아니라 은밀하게 유통되는 출처 불명의 약이다. 위험한 줄 알지만 당장 고통을 견딜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복용한다. 결국 체내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독소가 쌓여 심각한 상태에 이른다. 그럼에도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을 수 없다. 이번에는 위험한 약을 복용해 자신의 소중한 몸을 지키지 않았다는 '도덕적 해이'라는 비난까지 의식해야 하기 때문이다.


위험한 약조차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야 국가에서 마련한 초라한 의무실에 입소해 겨우 죽지 않을 만큼 관리를 받는다. 물론 그 의무실에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다. 가족들의 병력까지 전부 조사하고 환자 상태를 심사해 스스로 치유할 수 없는 상태라는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야 가능하다. 국가 의무실에 입소하지 못한 환자들은 길거리에서 시름시름 앓다가 죽거나 병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는 사태가 속출한다.


#병원=금융기관

#약=대출

#환자=일반시민 

#출처불명의 약 = 사채, 대부업자 돈

#의무실=개인회생, 파산, 워크아웃



채무자 연대는 단지 과중 채무자들이 부채 상환을 회피하려는 이익 단체가 아니다.

...

채무자 연대는 1퍼센트의 금융자본과 고리대금업자를 제외한 99퍼센트 모두에게 이로운 운동이다.

#권력자들은 선천적으로 연대를 싫어한다. ^^



"백인의 차별보다 더 무서운 것은 흑인 스스로의 열등감이다. 복수하지 않고도 폭력의 악순환을 깨뜨릴 방법은 흑인 스스로 권리의식을 찾는 길이다"

- 마틴 루터킹-


# 뒷 부분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으나 생략~ 궁금하신 분들은 책 구매~ ^^




[책을 통해 근현대사의 한국금융을 요약해 보면]


1997년 이전 - 저축 시대

대출대상 : 기업 (사업 확장과 발전을 위한 집중 투자)


1997년 - 외환위기

대출대상 : 개인  (기업들은 이 시점 부터 저축을 늘렸다)


1997년 이후 - 재테크 시대

대출대상 : 개인

대출하기 좋은 환경

- 은행은 신용, 부동산 담보 등 대출 완화

- 정보도 각 종 규재 완호

- 언론도 빚으로 돈버는 방법 광고

대출 받은 돈은 어디로?

- 부동산은 내리지 않는다고

- 펀드로 돈 불린다고

- 신용카드 사용으로 포인트 번다고


2008년 - 금융위기 : 빚의 몰락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 빚 청산 추세 그러나 우리나라만 유지. 

오히려 상승 ㅎㅎ 

미래가 불안 불안


위 내용과 매우 유사한 강의가 있어 시간되시거나 '빚'이 있는 분께 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MfIwrntRJ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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