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생들을 가르칠 때 
5분 글쓰기 훈련을 자주 활용한다. 
5분 동안 글을 쓰려면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대단한 무언가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을 벗어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이다. 
5분, 잠시도 멈추지 않고 5분 동안 글을 쓰는 것이다! 
때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자신조차 몰랐던 
기억이나 감정,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다. 


- 바바라 애버크롬비의《인생을 글로 치유하는 법》중에서



중학교 때 인가 억울하고 분하고 슬픈 마음을 종이에 글로 쓰며

치유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치유까지는 아니더라도 위안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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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보고서나 글을 쓸 때 난해한 언어를 사용해야 독자에게 '더 똑똑해'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대니얼 오펜하이머 교수는 독자가 글쓴이의 지적 능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알기 위해 문서의 복잡한 정도를 조작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독자들은 글이 복잡할수록 글쓴이의 지적 능력도 낮을 것이라 판단했다.(158쪽)
 
(예병일의 경제노트) 앨런 시겔 등의 '심플' 중에서(알에이치코리아)
 
쉽고 단순한 것이 좋습니다. 기업의 목표도 그렇고, 말도, 글쓰기도 그렇습니다. 그래야 명확해지고 이해할 수 있게되며 목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책이나 글을 읽다 보면 난해하고 복잡해 부담스러운 때가 가끔 있습니다. 좋은 글이 아닌 겁니다. 워런 버핏도 쉽게 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버핏은 자신의 투자회사인 버크셔해서웨이의 연례보고서를 작성할 때도 누이들을 생각하며 쉽게 쓰려 노력합니다.
"보고서를 쓸 때 저는 누이들을 떠올립니다. 대단히 똑똑하지만 회계나 금융에 대해선 잘 모르는 사람들이죠. 쉬운 말로 설명하면 이해하겠지만 전문용어를 쓰면 아마 혼란스러워할 겁니다. 전 제가 반대로 그들의 입장이라면 어떤 정보를 원할지 생각해보죠."
 
아서 레빗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전 위원장도 비슷합니다. 그는 고모를 떠올리며 글을 썼습니다.
"저는 저의 에드나 고모를 생각합니다. 고모가 과연 이걸 이해할 수 있을까? 아니라고 생각되면 다시 써야죠."
 
-가급적 짧은 문장을 사용하라.
-전문용어나 기술용어를 단순하고 일상적인 단어로 바꿔라. 어쩔 수 없이 기술용어를 사용해야 할 때는 설명과 용례를 추가하라.
-'나'와 '여러분' 같은 인칭대명사를 써라.
-수동표현보다 가급적 능동표현을 사용하라.
 
글 쓰기에 필요한 좋은 원칙들입니다.
 
앞으로 글을 쓸 때는 동생이나 초등학교 친구 등 나와 친한 '구체적인 사람'을 떠올리며 써보시면 좋습니다. 그의 입장에서 쉽고 명료하게 쓰는 것에서 '좋은 글'이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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