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 자연 이야기/-역곡습지

역곡습지. 청소년들과 습지 지키기

bdgon 2026. 1. 10. 21:56





지난달에 민원 넣었던 가로수들이 잘렸다.
민원 답변으로는 고려해보겠다고 했던 거 같은데
결론적으로 별다른 이유도 없이 설명도 없이 그냥 잘렸다.

지난번 민원에 대한 재민원을 넣지만 적용이 될까 모르겠다.

도로에 한쪽만 잘랐으니 다른 한쪽에 나무와 인공 하천은 그대로 살렸으면 좋겠다.

민원을 넣는데 그 대답이 상대방에게 장확하게 이해가 안되었는데
해결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는 건가?






숲의 경계에 수로가 설치되고 있다.
서로의 수많은 동물들이 갇힐 것이다.
같은 동물들은 죽어갈 것이다.
언제쯤 이런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을까.




가지치기를 하지 않아 아름답게 잘 자란 모감주나무들이다.
수형이 하늘을 향해 아름다웠는데 잘리고 말았다.
도시에서는 가로수에서 자연스럽게 자란 나무를 보기가 어려운데
아쉽다.




땅에 기둥 세웠는데 고정시키기 위해 콘크리트를 사용했다.
콘크리트가 들어가지 않은 곳곳에는 물이 고여 있었다.
부지에 물이 많단 뜻이다.


습지를 지나 흘러간 물들이 고여 있다.

고여있는 물 옆으로
물이 흘러가는 소리가 들린다.

물길이 땅속에 묻히지 않기를
관에 넣기보다는 땅 위로 흐르기를
심곡천 보다는 깊지 않다.
못 만들 이유가 없다.



산울림청소년센타 청소년들 10여명과 습지를 청소했다.
굴착기가 들어와서 습지를 밟을까 봐.
경계선을 줄로 표시했다.

LH던 부천시든 구체적인 협의를 하지 않으니 이렇게라도 의사표현이 해야 한다.
소통하지 못해 아쉽다.

습지 위에 물 웅덩이가 생겼다.
왜  파 놓은 걸까?

습지 위에 물을 막아버리면 습지를 지킬 수가 없다.
습지를 흙으로 덮지 않겠다는 공문을 받았을 뿐 지키겠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습지에 물이 공급되지 못하게 한다면?
유지될 수 없고 지킬 수 없다.

습지를 공원으로 만들겠다는 확답을 듣고 싶다.
확답이 없으면 계속 무엇인가를  할 수 밖에 없다.
낭비다.


지하수가 있는 것 같다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